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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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무엇일까요?

치매는 정상적으로 발달한 뇌가 후천적으로 외상이나 질병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손상 내지 파괴되어 기억,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정신기능이 감퇴하는 임상 증후군입니다. 최근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노인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치매, 파킨슨병 등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유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치매의 예방과 진단 및 치료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건망증이나 일시적인 기억장애가 자주 나타나게 되나 병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치료법이 없는 병으로 생각하여 집에 모시거나 요양시설 등에 입원시켜 지켜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비교적 치료효과도 좋고 병의 악화를 지연시키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인 혈관성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사물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길을 못 찾거나 방향감각이 떨어지며 계산을 잘 하던 분이 계산에서 실수가 잦아지거나 힘들게 되는 증상, 이와 함께 성격 및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고 이상행동 등이 동반된다면 치매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 알츠하이머병 치매
  • 뇌혈관성 치매
  • 알코올성 치매
  • 루이체 치매 및 파킨슨 치매
  • 대사성 치매(갑상샘기능저하증, 요독증, 간기능이상)
  • 비타민 결핍에 의한 치매

치매의 진단 검사

치매의 진단에서는 먼저 인지기능의 저하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서울신경심리검사(SNSB-II)나 CERAD-K, LICA,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등의 신경인지기능검사들을 사용하여 환자의 인지기능이 비슷한 학력과 연령의 분들에 비해 떨어졌는지를 확인하게 되고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되면 치매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뇌영상검사와 혈액검사, 필요에 따라 뇌파와 뇌혈류초음파, 경동맥초음파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환자의 치매 여부와 상태를 진단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약물치료나 인지재활치료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 신경인지기능검사
  • 뇌영상 (뇌MRI 또는 CT)
  • 혈액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갑상샘기능, 호모시스테인, 비타민 수치 등)
  • 필요 시 뇌파(EEG), 뇌혈류초음파(TCD), 경동맥초음파(CAD)

치매의 치료

치매는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개는 약물치료와 인지(재활)치료를 하게 되는데 약물은 뇌 속의 신호를 오래 유지시켜주고 신호강도를 강하게 해 주는 약물들(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 NMDA수용체 길항제)과 이상감정 상태나 불안증 등에 대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이상행동을 조절해 주는 항정신용제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인지(재활)치료로는 일상생활을 단순하게 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익숙하게 하는 치료와 미술, 운동치료 등을 하게 됩니다.

치매의 조기 치료의 중요성

치매의 원인 중에는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막거나 치료할 수 있는 치매들도 있습니다. 뇌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병), 양성 뇌종양, 갑상샘 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치매 등은 천제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병에 의한 뇌혈관의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뇌졸중으로 반복해서 앓게 되어 발생하는 치매로 초기에 발견하여 원인 질환을 조절하고 뇌졸중 재발을 예방함으로써 치매의 진행을 막고 예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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